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현국(더불어민주당, 수원7)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농식품 수출 지원 사업의 부진의 대응책 마련과 수출 판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장현국 의원은 진흥원의 ‘경기 농식품 수출지원 사업’의 집행률이 30%가 채 되지 않은 상황을 언급하면서 “중국 판로에만 의존하지 말고, 정부의 신 남방정책,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타결 등 대외 환경변화에 맞춰 해외 판로 다각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장 의원은 “한-중 갈등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경기도 농가의 수출을 촉진하고, 중국 외 판로도 다각적으로 모색해 안정적인 수출 증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장 의원은 “해외바이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KOTRA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해외바이어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경기도 수출업체의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줄것”을 당부했다.

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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