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7일 2층 주민자치실에서 관내 폐기물 수거업체 명성환경(주) 관계자를 비롯해 조원2동장과 시의원, 동 단체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유도방안과 함께 비닐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단지 내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전용용기를 사용해 배출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2차례에 걸쳐 관내 3개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와 만남을 갖고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비닐 및 플라스틱 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비닐봉투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논의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조원2동에서는 먼저 관내 단체인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을 필두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사용 대민홍보를 추진하면서 12월중에는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관련 협약을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국 조원2동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에 관한 주민들의 다양한 관점과 입장을 알게 됐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주민계도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감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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