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의사회가 지난 28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시 일자리경제국장실에서 열렸다.

수의사회 회원 73명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택용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해마다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수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현직 수의사를 중심으로 1977년 설립된 수원시 수의사회는 유기·유실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광견병·가축 방역 등 반려동물과 관련해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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