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은 지난 1일 행궁동장, 주민 등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에서 생활쓰레기 샘플링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 소각 처리시설을 방문하여, 쓰레기 처리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쓰레기를 파봉하여 배출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샘플링에는 행궁동 자체점검으로 적발된 쓰레기 무단투기자도 함께 참여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번 샘플링에 참여한 주민은“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한다고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이렇게 복잡하고 철저한 처리과정을 거치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나부터 앞장서서 철저히 분리수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서는 이번 샘플링 이후 반입된 쓰레기에 대하여 재활용품이 혼합되어 배출될 경우, 반입정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궁동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홍보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민효근 행궁동장은“행궁동은 수원화성 등의 관광명소로 인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어 환경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협조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더욱 힘써주시고 토요일에 나온 쓰레기는 집에 두었다가 반드시 일요일 저녁에 배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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