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민주당, 수원9)은 지난 14일 부천시 소재 재단본부 3층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개최한 간담회 및 현장방문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작동하는 일자리 정책을 살펴보고, 2020년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들을 대책본부와 협의·발굴하고, 도의회와 협조사항에 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119의 응급구조일들을 보완하는 129민간응급구조사의 교육기관 부재로 인해 경기도민이 타시도로 교육 및 자격증취득을 위해 수백만 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은 사회적 낭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내 교육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기술학교에서의 운영중인 건설기능인력양성 사업과정이 다소 부실한데 이를 위해 전문가 현장맞춤형 교육 및 해외청년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야한다”며 문제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는 “도내 응급구조관련 교육기관이 설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 하겠으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건설 근로자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및 다방면의 교육을 통하여 경기도 건설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129민간응급구조사는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응급환자에 대해 상담·구조 및 이송업무를 행하며 현장 또는 이송 중에 의사로부터 직접 또는 응급의료통신망에 의한 구체적인 지시를 받아 응급처치를 행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1995년「응급의료에관한법률」이 최초 신설되어, 2018년 현재 약 3만5천여 명의 응급구조사가 활동 중이다.


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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