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에서는 지난 9월부터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 이른 아침마다 마을 주민들이 모여 행궁마을가꾸미 활동을 해오고 있다.

 

행궁마을가꾸미는 행궁동 주민자치회의 생태교통보존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20여명이 모여‘마을 정원과 화단을 주민들이 직접 가꾸자’는 취지로 시작된 봉사회다.

 

지난 12일에는 행궁마을가꾸미 회원들이 모여 남창동 한데우물 뒷골목을 정비했다. 남창동 한데우물 뒷골목은 무성한 잡초와 풀, 담배꽁초와 깨진 유리병 등으로 지저분해져 마을 주민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었다.

 

이 날 함께 봉사에 임한 주민들은 담장벽에 붙어있는 고사된 넝쿨들을 제거하고 풀과 잡초들을 뽑았으며 주변 쓰레기들을 수거하여 쾌적한 골목길 환경으로 재정비했다.

 

행궁마을가꾸미가 주민 스스로 시작하는 마을환경 정비의 선두주자로서 솔선수범하는 것을 시작으로 행궁동에서는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동들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새수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