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있는 화서시장에 오랜 숙원이던 비가림막/아케이트(가·나 동 구간 길이100m, 폭14m)가 설치됐다. 약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9월 4일 준공식을 가졌으며 사업비만 26억 원 가량이 투입됐다고 한다. 사업비 구성은 국비와 도비가 약 10억여 원, 그리고 시비가 약 5억 원, 시장자체 부담이 1억 6천만 원 정도가 투입되었다고 한다.

이와 아울러 시장 내 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노후시설물과 건축구조물 등을 철거하고 화재 예방 자동화시스템인 탐지기 및  스프링클러, 냉방시설과 CCTV 등을 설치, 시설현대화 쪽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화서시장은 전통시장 자체내에 문화공간 조성을 비롯한 관광 상품개발, 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해 자생력을 강화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선포도 같이 진행했었다.

수원시 지역경제과 관계자에 따르면 화서시장의 개발계획으로 2021년 2월까지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노후와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는 ‘기반조성사업’ 과 문화사업으로 시장 C·I(시장이미지)의 일환인B·I(상품이미지)와 아이덴티티성 캐릭터 개발 등의 프로젝트와 전통시장 특유의 대표 먹거리 메뉴 개발을 추진 중이며 상인들의 교육을 통해 양과 질의 팽창과 상을 꾀함과 동시에 시장자체의 수익사업을 통해 자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진국회의원 관계 시·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아케이트 준공을 축하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화서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육성은 물론 수원시의 대표 관광시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김동초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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