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지동(동장 김민수)은 지난 24일 창룡마을창작센터에서 해금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의 연주단은 국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로 구성되었고 각 단원들은 생업이 있는 와중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 열심히 기량을 닦아왔다.

해금에 생소한 관객을 위해 악기와 곡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친근하게 느껴지는 분위기에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연주단은 총 60분 간 베사메무쵸 등 9곡을 선보였으며 해금 특유의 구슬픈 소리가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주었다. 또한 풍성한 국악공연이 되도록 대금과 기타를 곁들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하였다.

 

한편 창룡마을창작센터는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지동에 위치한 생활문화센터로 주민의 문화충족을 위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해금연주회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극도 열릴 예정이다.

 

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창룡마을창작센터(031-248-78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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