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1동(동장 안병철)에 소재한 나연식당(사장 오수옥)에서는 지난 9월 3일,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해 1년 동안 모금된 불우이웃을 돕기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나연식당에서는 오수옥 사장과 권선1동장 및 새마을부녀회장 등 관계자들이 1년 동안 식당 이용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천장에 붙여 기부한 돈을 떼어내는 작업을 실시했다.

 

식당 천장에는 우리나라의 지폐 외에도 위안화‧달러 등의 해외화폐, 체크카드‧ 신용카드, 상품권 등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마음들이 모여 있었으며, 모금된 금액은 총 91만원(천원 권 450장, 오천원권 20장, 만원권 30장, 오만원권 1장, 백화점 상품권 1장 등)으로 전액 권선1동 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됐다.

 

2011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나연식당 오수옥 사장은 ″올해 경기가 나빠 손님들의 경제사정도 어려울텐데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기부해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금액을 전달받은 권선1동장은 “매년 이웃돕기 모금을 추진해주시는 나연식당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더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권선1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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