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근 경기도의원(민주당·수원1)이 연무시장 상인회 교육관에서 열린 ‘2019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상인들과 함께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9일에 열린 상인역량강화 교육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교육하는 방식이 아닌 상인들 스스로가 서로 점검하고 교육하는 형태로 이뤄졌고 이후 간담회에서는 이 의원을 비롯해 연무시장 상인 50여 명이 참석해 반딧불이 연무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근 의원은 이날 ▲개방화장실 개선 ▲주말 먹거리 장터 점포당 쿠폰제 실시(주말야시장) ▲전통시장내 임대료 및 주차(차량)시설 취약(공영주차장) ▲소통의 부재로 인한 상인간 갈등에 대한 앞으로의 과제를 가지고 반딧불이 연무시장 상인들과 함께 논의했다.
상인회에 의하면, “현재 개방화장실은 전통시장에 있어서 기본으로 갖춰야할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개인소유의 건물이기에 따로 설치가 어려워 개방화장실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며 “올해 초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신청했고 하반기 승인이 나면 내년에 개방화장실을 포함한 고객지원센터를 건립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무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필근 의원이 전체 교육에 참여해 연무 시장 상인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모두가 힘을 합쳐 활력 넘치는 연무시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반딧불이 연무시장은 고유의 문화전통을 가미해 관광명소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 의해 추진된 지역으로 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고객이 되는 문화관광형시장이다.
이러한 유형의 전통시장은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형물, 디자인, 마케팅, 축제 등 종합적으로 진행해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브랜딩 하고 시장을 발전시키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시장이다.
끝으로 이필근 의원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함께 교육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상인들이 고객 유치에 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는 현실이 연무시장의 밝은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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