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폭염 등으로 지친 구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도로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3~4회씩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폭염으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면과 그 주변의 온도를 저감(2~3℃ 정도)시켜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내 주요 간선도로와 주거 밀집지역 일대 빗물 및 상수 재처리수를 활용한 살수를 통해 도로의 변형을 방지하고 먼지를 제거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도로 노면살수는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노면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며 “살수로 인한 민원불편이 없도록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새수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