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청사엔 요즘 초록색 커튼이 드리워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린커튼이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영통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커튼 조성사업으로, 건물외벽에 로프를 감아 자라는 덩굴식물을 일렬로 식재하여 강한 태양빛을 차단하는 커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실제 실내온도를 4℃가량 낮출 수 있어 건물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가 있으며, 구청사 외에도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 등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관공서 4개소에서도 그린커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통구청을 방문하고 지나는 사람들에게는 나팔꽃, 여주 등 초록식물이 주는 안정감과 청량감으로 기분을 환기시킬 수 있는 볼거리로써의 역할과, 공기정화 효과까지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영통구 관계자는 “그린커튼사업이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더위에 열섬현상을 막고 소음까지 막아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직원들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점차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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