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수원시 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는 25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토론을 통해 특례시의 주요 쟁점과 의회의 역할을 고민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관련부서 담당자들과 현재까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추진 현황과 조속한 통과를 위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특례시의 주요 쟁점과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를 청취한 후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론 시간에는 특례시로 변경시 의정환경의 변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쟁점들, 예상되는 문제점, 개선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조례제정 범위가 확대됨에 따른 의원정수의 확대와 전문위원의 임기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기도 했다. 또한 견제업무를 분업화 하고 미흡한 전문성을 개선하고자 인사독립권을 강화하고 지방의원 교육을 위한 의정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은 “실제 수원과 유사한 환경의 대도시들을 직접 방문해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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