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전철 운행 개시후 급속발전된 상가 전통시장
역세권 유동인구 30만명… 전국 10대 상권에 들어가

상인회 점포수 300여개 집중… 10대~ 50대까지 고객층 분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매산로 테마거리 시장에 다~있다

 

수원역 테마거리시장은 1905년 수원역 경부선 개통과 동시에 형성된 노점 형태가 1970년대 수도권 전철 운행개시를 기반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통하여 현재의 상가 전통시장으로 발전해 왔으며, 1990년대까지 수원 시민들의 삶이 깃들어 있는 문화와 생활사가 숨쉬는 공간으로 발전했다. 수원의 원중심이자 지역상권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수원시의 상업 중심지 역할을 담당한 원 도심 상권답게 다수의 유명 핵심 점포들이 포진하고 있다.  테마거리는 수원역을 마주보고 지하상가 11번 출구를 입구로 하여 직선으로 약 400m의 거리로 조성되어 있으며, 역세권 1일 유동인구가 약 30만 명으로 전국의 10대 상권 안에 들어  가는 대표적인 시장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입구엔 500여명이 이용 할 수 있는 문화광장이 있어, 각종 행사가 가장 많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원역 테마거리는 10대부터 50대까지 이용하는 고객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10~20대가 축을 이루어 활동적이고, 역동적이며 거리 중간 중간에는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버스 킹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현재 수원역 테마거리 시장은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매산로 2가) 4층에 상인회 교육장과 사무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장면적 55,723㎡, 부지면적 20,010㎡로 상인회가 관리하고 있으며, 상인회 점포수는 약 300여개의 점포에 약 1,500여명의 종사원들이 종사하며 취급품목은 의류 잡화 및 음식점, 액세사리, 화장품, 노래방, 기타 서비스업, 소매점 등 중·소형 상가가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감각적인 의류부터 트랜드를 반영한 의류, 연중 할인 행사 중인 화장품, 즐비하게 정렬된 먹거리 등 다양한 컨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는 시장이어서 테마거리를 들어서면 그 종류가 배로 늘어나기도 합니다. 현재 수원역 테마거리 상인들은 가격 및 원산지 표시, 교환 및 환불, A/S서비스 친절 등의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의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인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활동으로 지방자치단체, 지역 각계 주체들과 협력하여, 연계 시너지 효과 및 지역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원도심 상권을 둘러싼 주변에 글로벌 수준에서 수원시가 자랑하는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이 소재해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지역 고유문화와 관광자원, 특산품, 스토리텔링 등을 연계한 지역 특화 시장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시장이기도 하며, 2017년 국토교통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 2018년 중소벤처 기업부상권 활성화구역 지정을 이룬 대표적인 경기도내 중심상권이기도 합니다.
김동초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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