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호매실동 소재 라온 어린이집(원장 황미숙)은 지난 17일 아파트 내에서 열린 바자회에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얻은 수익금 8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라온 어린이집 아동들은 지난 6월 13일에 열린 아파트 바자회에 참여해 잘 사용하지 않지만 깨끗한 물건들을 필요한 이웃에게 판매해 얻은 수익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과정을 통해 ‘아나바다’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황미숙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나눔을 바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물건을 아껴쓰는 올바른 인성과 생활습관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길 바라고, 기부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여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호매실동장은 “아이들과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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