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병철)는 지난 11일, 홀로 생활하는 어려운 독거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점심식사는 권선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득수 위원이 운영하는 두부가 식당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점심식사는 두부가의 대표메뉴인 민물새우 순두부전골과 손수 만든 반찬들로 정성껏 준비되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날도 더워지는 데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집에서 혼자 먹지 않고 동년배들과 이야기하면서 밥을 먹으니 너무 좋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 등의 소감을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부가 장득수 위원은 “최근 경기가 나빠져 장사도 어렵고,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장사를 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소소하게나마 한 끼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나눔 실천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9년 1월부터 나눔 실천을 시작한 ‘두부가’ 식당은 앞으로도 매달 둘째 주 화요일에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 점심식사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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