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청(교육장 최순옥)은 5월 23일 14시부터 경기교총 웨딩하우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흡연예방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년 학교흡연예방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팔달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서형은 상담사가 ‘지역사회 청소년 금연 사례와 의미’를 주제로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실제 금연사업과 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고, 솔빛초등학교 마은경 교사가 ‘2018년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참석한 교사들이 흡연예방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운영 방법을 접할 수 있었다. 또한 분임토의 시간에는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학교흡연예방사업 현장지원단의 진행으로 학교별 가장 효과적인 흡연예방사업 및 실패했던 사업, 하고 싶은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는 단위 학교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 등에 대한 많은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와 관련한 최근 3년간 흡연율 통계를 보면 남학생의 경우 큰 변화가 없으나 여학생은 증가 경향을 보여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또한 미국 청소년 사이에서 선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인 쥴과 KT&G에서 출시예정인 릴 베이퍼 등 앞으로 국내에서 출시될 신종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비를 하여야 한다. 이에 각 학교 교사들이 신종 담배 유형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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