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스포츠 스타였던 유남규․ 김훈 강사를 초빙해 총4회 걸쳐 「스포츠 스타와 함께 하는 재능교실」을 운영한다.

 

평소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가 없었던 스포츠 스타와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스포츠 스타는 재능을 주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에 일조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계획하였다.

 

지난 12일 수원월드컵 스포츠센터에서 90년대 오빠부대의 한 시대를 이끌었던 스마일 슈터 김훈 강사가 관내 청소년 30여명과 함께 농구 교실을 진행하였다.

 

농구 교실에 임하는 아이들은 김훈 강사의 한마디 말도 허투루 듣지 않고 눈에는 진지함이 가득했고, 김훈 강사에 대한 부모님들의 호응 또한 뜨거웠다.

 

아이와 함께 참석한 어머니는“육아 ․ 생계로 정신없이 살다가 자신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는데 김훈 강사를 보고 있으니 과거 학창시절 추억이 떠올라, 잠시나만 꿈이 많았던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다. 구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영통구에 감사한다.”고 말하였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까지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보니 영통구민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뿌듯하다. 차후 좀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7월에는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강사(국가대표 여자탁구 감독)가 구민들 상대로 재능교실(탁구)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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