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3일 오전 수원검찰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식 및 수원검찰청사 준공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개청식을 가진 수원고검은 1992년 대전고검 개청 이후 27년 만에 개청하게 된 전국 6번째 고검으로 경기 남부 지역 19개 시·군을 관할하게 되며, 관할인구는 약 842만 명으로 전국 고검 중 2위 규모다.
수원고검은 그동안 서울고검에서 수행하던 수원지검 및 산하지청의 항고사건 처리, 항소 사건 공소유지, 국가·행정소송 수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조 의장은 “오늘 수원에 설치되는 수원고검의 개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최적의 법률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는 수원고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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