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에서는 지난 27일 신풍로와 화서문로에서“차 없는 거리”행사를 개최했다.

 

행궁동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은 2km에 달하는 신풍로와 화서문로에서 마음 편히 걷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이색자전거와 롱보드를 타고 다녔다.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에서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비누방울을 불며 문화행사를 즐겼다.

 

한창석 주민자치회 회장은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성안마을을 위해 협조해주신 여러분의 배려에 깊은 감사드리며,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하여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에는 “차 없는 거리”행사 본연의 취지를 더 깊이 알릴 수 있는 캠페인과 함께 행궁동만의 감성과 풍경을 돌아볼 수 있는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도시교통의 새로운 미래상 정립과 생활 저변에서부터의 지속 가능한 “사람 중심 생태도시, 수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수원시 전역으로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확산 시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행궁동은‘생태교통 수원2013 페스티벌’로 주민 모두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을 통제하고 차 없이 한 달을 보낸 세계 최초 생태교통 마을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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