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8일부터 다문화․외국인 비율이 높은 어린이집 2개소에 다문화․외국인 아동의 소통을 돕는 “어린이집 하모니”근로자 2명을 올해 11월 말까지 배치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하모니”사업은 다문화․외국인 비율이 높은 팔달구 어린이집의 특성을 반영하여 아동과 교사, 부모와 교사 간 소통을 도와 원활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팔달구는 수원시 최초로 “어린이집 하모니”근로자 선발을 위해 외국인복지센터 등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한 바 있으며,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새-일 일자리 사업으로 2명을 선발하고 다문화․외국인 아동의 비율이 높은 어린이집에 배치했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팔달구 다수 어린이집은 수원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다문화․외국인 영유아의 증가로 보육활동 시 소통의 어려움이 크다고 본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과정을 이수한 다문화 여성을 어린이집에 배치하여 공감하고 안심하는 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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