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색고등학교(교장 정종욱)는 2019학년도‘한라에서 백두까지’ 산악 등반 극기 캠프를 3월 30일 태백산 등반으로 시작했다.
고색고등학교의 ‘한라에서 백두까지’ 산악 등반 극기 캠프를 3월 30일 태백산 등반으로 시작한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산악 등반 극기 캠프는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태백산, 백두산의 5대산을 등반하는 고색고등학교의 대표적인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11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태백산 산악 등반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90여명이 유일사를 출발하여 천제단, 망경사, 당골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 7.5Km를 약 5시간에 걸쳐서 진행한다.
사제부동행 태백산 등반 극기캠프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기획하여 학생들에게 더 유의미한 교육활동이다. 극기캠프 전 교내에서 진로활동 시간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여 ‘나의 비전 선언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꿈을 넣어 만든 ‘꿈리본’을 만들어 배낭에 달고 산행함으로써 자신의 진로(꿈)를 확고히 하고,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서 ‘나의 비전 선언서’를 발표하여 자신의 진로목표 실현 의욕을 함양 한다.
사제부동행 태백산 극기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활동으로 호연지기, 모험심, 극기심, 자연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친구들과 공감함으로써 소통과 공감, 배려심을 함양하여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학생들은 ‘비전 선포식’을 가짐으로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잠재력과 소질을 발견하고, 진로 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어 적극적이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유도한다.
학생자치회는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캠페인 활동으로 ‘기미 독립 선언서’ 릴레이 낭독 및 만세 삼창을 기획하고, 국립공원 직원들과 함께 자연보호, 산불예방, 국립공원 내 음주 근절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도록 한다.
고색고 정종욱 교장은 "학생들이 힘든 산행 과정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성취감과 도전 정신을 갖게 되고,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자상스런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특히,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학생 스스로 진로 비전을 설정하여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였다.김인종 기자
 

저작권자 © 새수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