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수원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수원시 팔달구 율현초등학교·숙지고등학교·유신고등학교의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27억 9,200만 원과 수원역 로데오거리 및 행궁동 거리정비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 등 총 34억 9,2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율현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 12억 7,500만 원 △숙지고등학교 냉난방 개선 5억 1,700만 원 △유신고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 10억 원 △로데오거리 및 행궁동행정복지센터 인근 테마거리 정비 7억 원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율현초와 유신고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숙지고는 약 94개 교실의 냉난방기를 교체하여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14일 율현초 등 각 학교의 학부모 모임 등에서 건의된 의견들을 수렴한 결과 체육관신축·냉난방개선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 경기도 교육청에 이 같은 의견들을 전달하고 교육부 특교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로데오거리 및 행궁동 주민센터 인근 테마거리 정비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평소 수원의 대표적인 차 없는 거리인 로데오 거리와 행궁동 주민센터 인근 거리는 바닥 포장의 노후화로 인해 파손 및 균열 관련 불편민원들이 다수 있어왔다.   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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