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금곡동(동장 유원종)은 지난 28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수원시가 협력하여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독립유공자 오창근 선생의 후손 자택에서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독립유공자 오창근 선생은 일제 강점기 때 황포군관학교를 졸업한 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군 활동에 투신한 분으로 그 공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분이다.

 

오창근 선생의 자녀로 명패를 전달받은 오○○ 어르신은 “이렇게 직접 집으로 찾아와 명패를 전달해주니 독립유공자의 자손이라는 자긍심에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에 유원종 금곡동장은 “조국을 위해 온몸 바쳐주신 독립유공자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고,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참 뜻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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