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센터가 있어야 마이스 산업을 이끈다. 현대에선 마이스 산업을 외면하곤 경제 발전에 서 한계점에 다다르기 마련이다. 용어의 사전적 의미로는 마이스(MICE)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릿글자를 딴 용어로 여수 세계 엑스포 같은 초대형 박람회를 개최하는 일부터 국가 정상 회의와 각종 국제 회의 개최, 상품 · 지식 · 정보 등의 교류 모임 유치, 각종 이벤트 및 전시회 개최 등이 모두 마이스(MICE) 산업에 포함된다.
마이스 산업은 관련 방문객들의 규모가 크고, 방문객 1인당 지출이 일반 관광객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 의한 개최 도시 홍보 효과 등의 문화적 효과도 크기 때문에 세계 주요 도시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마이스 산업은 2009년 1월 우리나라 신 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원컨벤션센터가 가지는 의미는 너무나도 엄청나다. 총 면적은 10만㎡에 가까우며 부대시설 또한 넓은 광교호수를 품에 안고 하늘공원을 조성했으며 호텔과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쇼핑몰이 주변시설로 들어선다. 이렇게 수원컨벤션센터는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국제행사유치의 강소가 될 예정이다. 어마어마하다. 수원컨벤션센터개관으로 인해 일자리는 무려 약 3천 8백 개가 창출되고 경제유발효과로는 생산과 부가가치유발효과를 포함해 6천3백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2015년 연구용역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우선 먹어야 다음의 시나리오가 전개된다. 먹는 건 결국 경제가 좌우하고 그 경제를 일으키는 인프라의 으뜸이며 솔루션이 마이스산업이다. 그런 마이스산업의 총 결집체인 최 첨단 컨벤션센터가 수원이란 경기 서남부권 최적의 장소에 들어선 것이다.
염태영시장이 민선지자체장 3선을 연임하며 여러 가지 치적을 이뤘지만 최근 마지막 임기에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수원 고법·고검, 신분당선 연장과 특례시 확정 그리고 수원컨벤션센터까지 수원이 지자체도시로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인프라를 갖춰 놓고 있는 것이다.
염태영시장 개인에 대한 소회나 감회가 저마다 차이는 있을 지라도 모두 묶어 생각한다면 도저히 네거티브 산정이 어렵다. 다시 말해 미워하기 어려운 인물이란 뜻이다. 후일 수원시는 그리워 할 수 있는 수장을 갖게 됐다. 수원컨벤션센터가 그 마침표를 찍는 느낌이다.
수원컨벤션센터 이름만 들어도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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