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前 3月1日, 100년 後 수원에서 빛나다!
100년 前 3月1日, 100년 後 수원에서 빛나다!
수원에서 울려 퍼진 100년 전의 함성 다시 한 번 재현
  • 새수원신문
  • 승인 2019.02.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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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울려 퍼진 100년 전의 함성 다시 한 번 재현

 

100년 전 삼천리강산 방방곳곳에서 울려 퍼졌던 3·1운동이 100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우리의 가슴을 후려친다. 특히 수원에서의 3·1운동은 타 도시에 비해 남다르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수원 3·1운동주역인 인물들의 면면만을 보더라도 그 가치와 활약이 심금을 울릴 정도다. 먼저 수원을 일깨운 근대 교육자이며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친 필동 임면수선생을 비롯하여 독립과 교육에 헌신한 김세환, 일제의 총칼 앞에 맨몸으로 맞선 기녀 김향화,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 우는 이선경 등이 탄생한 도시다. 그런 도시의 3선 수장인 염태영 시장을 만나 그의 변을 들어보았다. 문득 문득 보이는 워딩과 행간사이의 진실과 열정이 100년 전 그 당시의 진정한 애국자를 대하는 느낌이다.

수원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는

수원의 3·1운동은 서울과 평양 등의 독립선언식이 진행되고 만세운동이 벌어진 것과 때를 같이하여 1919년 3월 1일 저녁 수원면 화홍문 방화수류정(용두각) 아래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수원의 만세운동은 장터, 면사무소 및 관공서, 경찰서 앞에서, 화성 서장대와 연무대의 시위 등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확산되면서 4월 중순까지 이어졌습니다. 수많은 천도교도와 기독교도, 유학자들, 그리고 대부분의 농민들, 상인들, 학생들과 기생들까지 수원의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독립의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수원의 3·1운동은 산발적이고 평화적인 시위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위는 사전 계획되었고, 조직적으로 전개되면서 매우 격렬하게 벌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본제국주의의 식민통치기구였던 면사무소와 주재소를 파괴하고, 갖은 악행을 일삼고 있었던 순사들도 처단했습니다. 이처럼 수원 3·1운동은 일제강점기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자 했던 민중들이 주체가 된 민족해방운동으로 수원은 ‘3·1운동의 성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수원 3.1운동의 계승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존권입니다. 일제강점기 우리 수원 민중들은 일본 제국으로부터 생존권을 위협당하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처지로 내몰리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조국의 독립만이 새로운 희망임을 누구나 다 알고 있었습니다. 일제의 늑탈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바로 이들은 우리 수원의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이요. 역사를 이끌어가는 민중들입니다. 이런 이름 없는 민중들의 끊임없는 저항과 희망을 놓지 않았던 힘이 독립운동의 바탕이 되었고, 해방된 조국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이러한 우리시의 정체성, 순국선열들의 가르침 위에 시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기록하며,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노력 할 것입니다. 진정한 시민들이 주인인 사람 중심의 수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수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중점사업에 대해서는

우리시와 시민들이 힘을 합하여 5개 분야에서 27개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도 있고, 새롭게 100주년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우리시만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수원시 3·1항일독립운동 상징물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상징물은 전국의 3·1운동 유적지에서 돌과 흙을 모아 건립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3·1절, 8·15행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독립운동 강사양성 및 학습지원, 청소년 역사토론대회, 인권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학술대회와 특별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도 100년 전 수원에서 일어났던 3·1운동의 열기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100년 前 3月1日이 100년 後인 지금 수원에서 찬란한 빛으로 훨훨 타오르면 좋겠습니다. 그 당시 수원에서 울려 퍼진 100년 전의 함성을 다시 한 번 재현해 보고 싶습니다.
김동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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