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2동은 지난 28일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술사와 함께 하는 매직 슬라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슬라임(Slime)은 최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난감으로, 다양한 파스와 천연색소,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만드는 액체와 고체 중간 정도의 질감을 지닌 끈적끈적한 물체다.

 

또한, 슬라임 체험은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아동의 지능발달(촉각, 소근육 발달, 창의력 등)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최근 슬라임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는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날 강의에서는 안전성이 인증된 KC마크를 받은 슬라임이 사용됐다.

 

강의를 들은 한 주민은 “촉감놀이가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좋다고 해 슬라임 카페에 데려가고 싶었는데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 슬라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기부 정(情)겨운 학교 강의는 매월 마지막 주 영통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며, 2월 강의는 ‘수의사 선생님에게 듣는 반려동물 탐구생활’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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