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에 남창현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13 지방선거로 도지사 등극 후 경기도의 민간부분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해오던 기우회 참석을 계속 외면하던 차 당연직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의 탈퇴마저 이어졌다. 이에 조직의 존립 위기감 속에서 존속여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회원들이 심도 있는 회의를 거쳐 자구책으로 민간 새 지도부 선출을 진행했다.
새로 선임된 김훈동신임회장은 대한적십자회 경기도지사 회장이란 중책을 역임하고 있으며 그의 파트너 스탭으로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이 자리했다.
기우회란 경기도발전과 미래를 책임지는 주요한 인물들의 모임에 대한 총칭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막강한 기우회가 도지사가 회장직을 수행하던 관례를 깨고 민간회장체제로 전환되는 일대 변혁을 맞은 것이다. 새로 선임된 민선 지도부는 민간주도의 자율단체를 표방하며 운영회칙에서 도청총무과 주관의 운영사항을 폐기하고 새로운 민간회장선출의 조항을 삽입했다.
새로 선임된 김훈동신임회장은 취임일성으로 자유스럽고 화목한 기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새롭게 변화하는 기우회를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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