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공존의 예술음악 추구”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공존의 예술음악 추구”
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 신동열 회장
  • 새수원신문
  • 승인 2018.12.17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 신동열 회장

 

 

 

▲ 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의 규모와 현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수원시지부에 등록된 총 인원수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합해 약 1000여명 이상이다.
프로는 정회원으로 구분해 약 100여명이며 피아노, 성악, 기악, 작곡, 합창, 오케스트라, 교육 등 7가지의 분과로 나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장르는 주로 클래식 중심이지만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퓨전 장르까지 소화하고 있다.
합창과 오케스트라 분과의 경우 그 특성상 아마추어도 함께 해 합창 분과는 30팀, 오케스트라 분과는 5개가 활동하고 있다.
각 분과의 지휘자와 반주자, 솔리스트 들은 전문음악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와 아마추어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유기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

▲ 한국음악협회 수원지부 회장으로 이룬 성과가 있다면?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한다. 협회 내적으로는 아까 언급한 7개의 분과별로 조직을 구성해 각 분과별 활동을 활발히 장려한 것이다.
각 분과별로 조직위원장을 세우고 협회에서 주관하는 큰 행사마다 각 조직위원장을 행사 준비위원장으로 임명해 회장과 함께 총괄 협력해 진행한다.
일평생 예술만 알고 살았던 아티스트가 아무런 준비없이 한 조직을 이끌어 나갈 때 수많은 시행착오를 직접 겪었기에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국음악협회 수원지부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음악협회 모든 회원들에게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것은 ‘서로를 위해 다 함께 하는 수원 음악협회’로 이 정신은 음악협회 모든 회원들이 화합의 정신이다. 이를 통해 서로 반목하는 것이 사라지고 협력해 좋은 공연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 덕분에 매 모임 때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활동하고 있다.
외적으로는 이전과 비교해 전례가 없는 규모의 사업들을 추진한 것으로 대표적인 예가 수원시민합창제이다.
2017년 1800만원에서 2018년 3000만원으로 예산을 확대했고 15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3일동안 진행되던 일정을 4일로 하루 더 늘릴 수 있었다.
8월에 진행되어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900명의 인원이 시민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시민가곡제의 경우도 작년대비 올해 예산을 2배 이상 편성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가 늘어날수록 “나도 다음엔 무대에 한번 나와 봐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점점 많아지게 될 거라 기대하며 이런 행사를 전국 규모로 확장해 문화시민으로서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목표다.

▲ 남은 임기 중 마무리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2016년 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 회장으로 취임했고 임기는 4년으로 내년이 마지막해이다.
현행 선출방식은 투표를 통한 방식이었으나 본인은 이사회의 추대를 받았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황이 있었겠지만 이러한 방식을 통한 이유는 조직을 탄탄하게 안정화 시키고 확실한 성과를 바란게 아닐까 싶다.
앞서 언급한 여러가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립해 어느정도 성공적인 임기를 보내고 있다고 자평하나 아직 오케스트라 관련 축제가 아직 첫 발을 내딛지 못했다.
하지만 장르의 특수성도 있고 현실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가하기엔 어려움이 있기에 2019년에 수원시민합창제 속에 오케스트라 관련 축제를 소규모로 편성했으면 어떨지 논의 중이다.
각 분과별로 매년 주력하는 행사를 구성하는 것이 수원지부 협회장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미래 음악계의 발전을 위하여 현존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창작 콘서트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

▲ 협회의 다가올 2019년 최대 현안과 추진 방안은?
현재 협회에서 추진하는 연례행사는 봄의길목, 신예음악회, 시민가곡제, 수원화성문화제 개막공연, 시민합창제, 향토음악제 등이 있으나 수원시의 기조가 ‘강소(强小) 예산'으로 향후 문화비 예산이 대폭 삭감될 예정이기에 기획 사업에 차질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토음악제의 경우 2008년 폐지됐던 행사를 2017년부터 다시 진행중이나 현재 예산삭감으로 인해 다시 폐지될 위기에 처해있다.
시 보조금이 자꾸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협회 나름대로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내년 초 이사회에서 최대 현안으로 자생력 강화를 위한 강구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예산지원에만 의존하는 기본적인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으로 공연장 위탁 경영 등의 차선책도 고려하고 있다.

▲ 아티스트 신동열의 좌우명이 있다면?
신동열의 음악은 한마디로 ‘음악의 절대성’을 추구한다.
하나님의 질서에서 비롯된 우주질서 위에 세워진 음악의 형식적인 구조와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그리스도의 정신이 나의 예술에 담겨져 있다.
이로 인해 진정한 심신의 회복을 가져오며 강인한 힘과 부드러운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예술 음악을 추구한다.

▲ 수원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말씀.
한국음악협회는 이익단체가 아닌 정회원들의 음악활동으로 만들어진 음악자산을 시민들에게 다시 환원하는게 최종목표인 단체이다.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이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만큼 여가·문화생활도 시민들 삶의 질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경제지표가 좋지 않아 문화·예술 예산을 삭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이해하면서도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최소한의 재정지원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를 사랑해 주시고 모든 활동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이승수 기자

● 프로필
- 수원 수성고등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관현학과 졸업
- 미국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대학원 (지휘, 바이올린) 석사 졸업
- Conductor institute of South Caolina 4회 참가
- 수원시향 제1바이올린 수석역임
- 서울시향, 수원시향, 전주시향, 울산시향, 프라임 필, 서울 심포니 등 객원지휘
- 오페라 사랑의 묘약, 라보엠, 아이다, 라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 박쥐, 베르테르, 호프만의 이야기,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오페라 결혼 등 지휘
- 서울 내셔널 심포니, 안산시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경기 필 부지휘자, 용인 필, 분당 챔버 상임지휘자 역임
- 호서대 겸임교수, 강남대, 성신여대,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 외래교수 역임
- 2000년·2015년 ‘수원 예술인 100인 선정’에 선출
- 2014년 제11회 경기 음악상 수상
- 2017년 제31회 한국예총예술문화상 대상 수상
- 現 수원 아트필하모닉·성정 필하모닉·소리얼 필하모닉·라파 챔버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 現 홀리 장로 합창단·소울 합창단 지휘자 및 아트 트리오 리더
- 現 중앙대 외래교수
- 現 한국음악협회 수원지부 회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