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둔 지난 10일 장안구 율전동 삼성어린이집 원아들과 지도교사는 율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사리 손으로 모은 모금액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모금액은 지난 11월 30일 학부모와 원생 50여명의 참여로 기부한 의류와 도서, 장난감, 생필품 등 원내 나눔장터 행사에서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최승래 동장은 “아이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은 율천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기부를 위해 나눔장터 행사에 참여해준 원아들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남순 삼성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모은 성금이 작지만 도움을 함께 할 수 있어 학부모들도 모두 뿌듯해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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