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는 지난 5일, 권영섭 한국원로만화가협회장을 초청해 ‘만화이야기 교실’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만화이야기 교실’은 만화 캐릭터를 통해 생각하고 그려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들의 인성발전을 도모해온 교육이다.

 

이날 간담회에 모인 권 회장과 어린이집 원장들은 향후 만화이야기 교실 운영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어린이집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권 회장은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지 30년이 넘었고, 지금도 만화를 그리고 있다”며 “30년이 넘는 기간 중에 어린이집에 방문해 만화이야기 교실을 진행한 것은 2년을 넘지 않았지만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고 아이들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최선을 다해 교실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문용 가정복지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권영섭 선생님과 어린이집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영통구의 선진보육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 회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매월 어린이집을 방문해 500여 명의 아동들에게 만화를 통한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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