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예술계 발전 위해 25개 단체와 함께 할 것”
“수원예술계 발전 위해 25개 단체와 함께 할 것”
인터뷰 | 박상화 경기문화예술단체연합회 회장
  • 류재복 기자
  • 승인 2018.11.28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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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박상화 경기문화예술단체연합회 회장

 

산수화(오산·화성·수원)지역 예술인들 서로 소통하는 단체
25개 단체 300여 회원들 ‘아름다운 동행’ 타이틀로 4회 행사
수원고 밴드부 예술활동과 흥사단 수원지부 활동 접목
풍물에 관심갖고 수원화성축제 능행차에 참여하면서 단체 결성

640자율방범대 설립 대장으로 활동…청와대 만찬 초청도 받아
청소년들 기소유예처분으로 선도 시키는 청소년 활동도 벌여
동남빌라상가 한쪽 해외청소년 체험장 쓰도록 시에서 도와주길
수원출신 토박이로 부인과 함께 수원지역 예술계 위해 헌신

오산·화성·수원을 ‘山水華’라 일컫는다. 즉 문화가 같고 예술세계가 같은 생활권이기에 붙여진 말이고 옛날에는 수원군에 속했던 한 지역이라고 한다. 이곳 3개 지역 예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상생하자는 뜻에서 해마다 한자리에 모여 노래와 춤판을 펼치고 있다. 이런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경기문화예술단체연합회다. 지난 11월 6일 오후 이 단체의 회장인 박상화씨를 기자가 사무실로 찾아가 만나 봤다.

-연합회를 소개해 달라?
▶수원·화성·오산 등 3개시에 있는 예술단체 25개 단체 300여명의 회원들이 만든 단체로 2015년에 공식적으로 ‘아름다운 동행’이란 타이틀로 옛 수원군 지역 예술인들의 양악과 국악의 한마음어울림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 올해로 4회째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수원시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주최를 했고 수원시광역행정시민협의회 역량광화분과, 그리고 우리 연합회가 주관을 했으며 IBK기업은행, S서울병원, 대표건설(주), 수원농협, ㈜샘미트코리아가 후원을 했다.

-연합회를 만든 동기는 무엇인가?
▶모교인 수원고 밴드부에서 예술적 활동을 한 것이 결국은 이 길에 접목을 시킨 것 같다. 군대 제대 후에는 자영업을 했는데  특히 흥사단 수원지부에서 활동을 한 것이 삶에 희망을 주면서 풍물에 관심을 갖게 됐고 특히 수원화성축제의 가장 큰 행사인 능 행차에 참여를 하면서 3개시를 묶은 하나의 예술단체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2013년 4월경 3개시 예술인 축제를 치루면서 시작이 된 것이다.

-올해 중요행사는 무엇이 있었나?
▶협력과 소통으로 멋진 축제를 마쳤다. 지난 9월 1일 수원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개최를 한 ‘제4회 아름다운 동행’ 행사다. 우리 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화성·오산·수원 예술동아리 25개 단체의 단원들과 함께 ‘한마음어울림문화페스티벌’을 함께 할 수 있어 지금도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매우 더웠는데 폭염보다도 더 뜨거운 열정으로 네 번째 맞이한 한마음어울림문화페스티벌 축제에 함께 구슬땀을 흘려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올해 치룬 행사에서 국악, 무용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은 오랜 시간 우리들의 가슴속에 스며들어 사람의 마음을 동화시키는 신비로움과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정겨운 마음을 갖게 했다고 자부를 한다.

-참여단체 예술단에 대해 알고 싶다?
▶25개 단체로 먼저 수원지역을 보면  1)새벽풍물단이 있다. 이 단체는 수원 흥사단에 소속된 단체로 우리가락과 흥이 좋아 1990년부터 시작해 수원 전 지역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수원문화원 검정고무신 단체로 어르신 문화나눔 봉사단인 ‘검정고무신’은 65세 전후 어르신들로 구성 돼 있으며 자발적으로 공연연습을 해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 나눔 공연을 펼치며 다양한 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는 아마추어 어르신 문화나눔 봉사단체다. 3)나무그루 팝스 앙상블 단체로 음악재능 기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악단이며 4)화무이화 우리 춤으로 우리가락의 멋과 춤을 사랑하는 우리 춤 동아리로 수원시우수봉사단체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며 5)WCM소년소녀합창단이 있는데 이 단체는 합창의 정신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배우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수원의 자랑 소년소녀합창단이고 6)하나호우 우쿨렐레로 네 줄의 통통 튀는 소리를 사랑하며 음악교육의 현장에서 우쿨렐레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결성한 동아리다
7)이송녀 해오름무용단은 전통무용을 통해 민족정서와 정체성을 찾고 계승 발전시키며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추며 찾아가는 공연을 실천하는 단체고 8)목신 팬 플룻은 갈대로 만든 세계최초의 목관악기로 자연의 소리를 즐기면서 재능기부와 친목도모를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팬플룻 연주동아리며 9)라온로지는 세상에 모든 즐거움을 음악이란 도구로 표현하고 노래하는 단체로서 라온로지 밴드, 라론로지 봉사회, 라온로지 문화센터로 운영 중이다. 10)퓨전한울림 비상은 우리가락을 바탕으로 국악과 양악을 퓨전으로 풀어내 연주하는 타악 동아리다. 화성지역에는 11)신명나는 뜨락으로 화성시 병점 지역의 사물동아리로 지역사회 행사와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풍물단체이며 12)화성어울림과 친구들팀은 문화예술 공간을 통한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봉사활동과 공연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있는 단체이며 13)K댄스팀은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배워서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며 아름답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다


14)경기하모니카오케스트라는 2017년 4월 결성해 2017 제1회 K-하모니카페스티벌, 2017 제1회 경기하모니카人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2018 수원문화재단 신 중년 문화리더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국 최고의 하모니카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동호회고 15)시그너스는 영어로 백조자리를 뜻하는데 현재 한백중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동아리로 k-pop과 해외 팝송에 맞춰 즐겁게 공연을 하는 팀이다. 16)아리랑색소폰은 2010년도 설립이후 평균 회원 15명이 관내 외 지역 소외계층인 요양원, 장애단체, 노인 단체에서 우리고유의 민요와 현대 양악의 음악을 통해 공연봉사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유대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고 17)KTIGERS 동탄관 태권도 시범 단은 태권도 고유의 절도와 힘을 댄스, 아크로바틱과 조화시킨 k팝 태권퍼포먼스를 선보여 온라인 및 방송 등에서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화려하고 강렬한 공연으로 태권도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k타이거즈 시범단이다. 18)화성소리사랑은 이수 및 전수자들로 이루어진 우리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단체로서 전통 민요를 계승하고 전승하는데 주력을 다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실천하는 단체이고 19)춤이랑은 2009년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여성 비전에서 설립, 현재는 화성시 여성가족재단 내로 변경 10~15명이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 무용의 예술적 성취를 향유하고 가·무·악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산지역에서는 20)교사풍물패새미 팀으로 초·중·고 교사모임으로 1995년 창단, 정회원 10여명이 사물, 풍물놀이, 난타로 지역의 국악발전을 위해 국악 연주 및 공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며 21)오산 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을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생활 스포츠를 알리고 있다. 오산국학기공팀은 2014년에 결성돼 시·도 전국단위 국학기공 대회와 각종 행사에서 시범공연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2)도화예술단은 2008년 소리, 춤, 타 악의 전공인들 모임으로 창단돼 각자의 특기를 살려 다양한 형태의 국악공연을 하고 있다. 23)아르페지오 통기타팀은 오아통으로 오산 아르페지오 통기타의 줄임말로 각종 주민센터 출신들로 통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 달에 한번씩 발표회도 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며 기타 실력도 쌓고 추억도 만들어 가는 오산을 대표하는 통기타 동아리다. 24)우쿨하모니는 주민자치센터 우쿨렐레교실 회원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동아리로서 오산시의 크고 작은 공연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25)드림걸즈는 6세부터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13년 전 부터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작해 임도경(강숙)단장의 지도하에 공연활동을 했으며 2015년부터는 아이들의 엄마들로 구성된 ‘라온제나’라는 댄스 팀도 만들어 함께 공연하고 있다.

-예술 관련이 아닌 사회적으로 한 일을 소개한다면?
▶10여 년 전 640자율방범대를 설립해 대장으로 활동하면서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던 시절, 청와대 만찬에 초청을 받은 일이 있었고, 청소년선도단체를 만들어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로 기소를 하지 않고 기소유예처분을 해 선도를 시키는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도 했다. 즉 청소년과 엄마들을 함께 불러 봄 가을 등 1년에 두 차례 로 나눠 난타 등 기악을 가르쳐 주면서 선도를 해 이들이 반성의 기회를 가지면서 다시는 재범의 길로 가지 않도록 했다.

-혹시 시에 건의할 사항이 있는지?
▶해마다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 행사에 연합풍물단을 지도하고 있는데 능 행차구간에서 선두·중간·후미에 500여 명 씩을 투입하면 좋겠다. 그리고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 해마다 청소년들이 우리 수원시를 방문,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에 대한 학습을 하고 싶어 하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다. 내 생각으로는 이곳 동남빌라 상가를 체험장으로 쓰면 좋겠다. 체험장이 생기면 동아리 연습장으로도 딱 제격이다. 시에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다.


수원출신 토박이로 세류초등학교를 나와 1973년도에 결혼한 부인 오순환(65)씨는 연합회 사무실 1층에서 악기를 팔고 있으며 남편과 함께 연합회를 위한 일에도 헌신을 하고 있다. 박상화 회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재능기부로 봉사를 하면서 프로그램을 짜 활동을 하고 있는 현실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면서 “특히 수원과 자매도시로 있는 외국의 청소년들이 수원을 방문하면 사물놀이를 가르쳐 주는 체험지도사 일에 매우 만족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원의 청소년들 15명과 스탶 등 20명 정도를 인솔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 데리고 나가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에 대한 선전을 하고 있음에는 더 더욱 삶의 보람을 느낀다. 나는 죽을 때 까지 이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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