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건강먹거리 정책 한마당 성황

 

수원시 먹거리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 건강먹거리 정책(푸드플랜) 한마당이 ‘시민과 함께하는 안심먹거리 도시 정착’을 슬로건으로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화성행궁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집 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안전한 먹거리 실천을 위한 수원 푸드플랜(먹거리정책) 발표, 건강 먹거리지킴이 요리 시연, 먹거리 관련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화성행궁 옆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는 수원 먹거리정책 토론회도 열렸다.


도시농업과 로컬 푸드, 수원시 공공급식 정책 등에 대해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오후 2시에는 화성행궁광장 중앙무대에서 열린 개막식 식전 축하공연으로 감미로운 버스커, 성균관대 댄스동아리 ‘베스트’ 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 1부 행사로 내빈소개, 개회식, 행사브리핑,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축사, 4개구를 대표한 청년들의 먹거리프로젝트가 있었다.


2부 행사는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의 푸드플랜 비전선포와 이원일 셰프의 요리시연이 이어졌는데 이 자리에서 이한규 제1부시장은 지속가능한 수원 건강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4대 핵심가치로 ‘안전한 먹거리, 상생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 따뜻한 먹거리’를 제시했으며 실천방안으로는 ‘관계 부서 TF(태스크포스)팀 구성, 안심먹거리 위원회 설치, 먹거리 헌장과 기본조례 제정, 공공급식 통합센터 설치’ 등을 소개했다


이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원일 셰프(요리사)의 건강먹거리 지킴이 요리 시연도 열렸는데 이원일 셰프는 요리시연에서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과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보조 요리사로 무대에 오르게 한 후 시민들에게 맛있는 돼지고기 볶음과 집밥 요리법을 소개하면서 직접 요리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전통식생활체험관, 수원농협경제사업장, 농산물품질관리원수원사무소, 문전옥답, 초록지기들, 쌀의 후예들, (사)한국식생활문화협회수원시지부, 정수딸기농장, 경기지(김치), 국제해양수산(주), ㈜동화수산, 경기남부두레생협, 바른두레생협, 수원미래icoop생협, 수원icoop생협, 한살림수원생협, 수원로컬푸드센터, 식생활교육수원네트워크, 수원씨앗도서관/수원텃밭보급소,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국제공정무역기구한국사무소 등 26개 단체에서 전통 차 시음회 등 바른 먹거리 관련 체험 부스를 설치해 참가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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