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행복한 숲길 걸으며 광교산 정취 만끽

 

수원시와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3일 장안구 아토피센터에서 ‘2018 포레스티벌’을 개최했다.

‘포레스티벌(Forestival)’은 숲을 의미하는 포레스트(Forest)와 축제를 뜻하는 페스티벌(Festival)을 합친 용어로, 가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광교산의 정취를 느끼고, 이벤트를 즐기며 가족의 사랑이 돈독해지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이다.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간단한 몸풀기 체조를 마친 다음 약 2㎞의 광교산 숲길을 걷는 이번 행사는 코스 중간 중간 아토피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숲과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손수건 나눔 이벤트’,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숲속 놀이터’, 아토피질환에 대한 ‘OX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장은 “숲과 자연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행사에 참가한 모든 시민들이 광교산 숲길을 걸으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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