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종료시까지 22개 수능 고사장 각 2명씩 안전관리관 배치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시험 입실부터 종료시까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광교고, 권선고 등 22개 고사장에 안전관리관을 각 2명씩 44명 배치해 시험 입실부터 종료시까지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담당하도록 했다.

이들은 오전 7시부터 고사장 주변을 순찰하며 후문 개방 및 위험물 사전 제거 등 수험생의 안전한 입실을 도왔고, 화재 등 유사시 대피유도,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등을 위해 시험 종료 후 퇴실시까지 고사장을 지켰다.

또 이상진 팔달남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21명의 의용소방대원은 차량 10대를 동원해 수험생 긴급이송 지원에 나섰다. 오전 6시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에 집결한 의용소방대는 수원역과 수원터미널, 화서역 등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구역의 교통 정리는 물론 수험생 이송차량 표지를 부착하고 긴급이송 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오전 7시 23분경에는 서모군(19세, 남)이 정자119안전센터를 찾아 긴급이송을 요청하여 대기 중이던 의용소방대가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이 날 의용소방대는 총 33명의 수험생을 고사장으로 긴급 이송 했다고 밝혔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일생일대의 가장 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또 안전사고 위험없이 시험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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