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대학로발전協, 신도시 마을 홍보·소상공인 위로장 마련

 

지난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 광교 대학로 일대에서 제4회 광교대학로 및 10월 별무리 마을시장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광교대학로발전협의회 문석주(58) 회장은 “오늘 행사는 이곳 광교 신도시 대학로 마을의 홍보 및 소상공인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한 두 가지 뜻을 갖고 개최를 했다”면서 “시름에 빠져있는 상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첫째 목표”라고 말했다.


이곳 광교 대학로마을은 2013년도에 신도시로 설립, 5년이 되고 있지만 아직은 마을에 특별한 발전상은 없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광교대학로발전협의회는 현재 회원이 350명이며 건물 178동에 1000여세대가 입주해 있다. 이곳은 나대지였으나 신도시조성 계획에 의해 택지로 개발 됐으며, 처음에는 가재울 마을로 불렸지만 현재는 대학로마을로 불리어지고 있다.


문 회장은 “서울의 모 보험회사에서 27년간 재직을 하고 퇴직 후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면서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발전협의회라는 자치회를 구성, 앞으로 열심히 일을 해 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교1동 주민 센터 동아리 ‘만들 림’팀의 공연과 지역주민의 섹소폰, 탠스, 통기타 연주 등 축제에 걸 맞는 흥겨운 무대공연도 있었다.


한편 먹거리부스를 운영, 빈대떡, 떡볶이, 오뎅 등을 팔면서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입맛을 돋우게도 했으며, 퀴즈 및 즉석사진 이벤트와 지역주민 마을시장 10개 팀이 판을 벌렸다.


내빈으로는 박광온 의원, 박래헌 영통구청장, 조석환, 김영택 시의원, 양철민 도의원, 한준수 광교1동주민센터장, 조경애 광교1동주민센터 팀장, 조정식 광교1동주민자치회장, 김광수 광교산악회장,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조남윤 이마트광교점장, 광교초등학교 유경복 교장, 광교중학교 서경숙 교장, 광교고등학교 정병국 교장, 경기대학교 김인규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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