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은 마을공동체 회복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바른두레생협 매탄점에서 ‘산드래미 나눔 냉장고’ 운영을 시작했다.

 

매탄4동 마을만들기협의회와 바른두레생협 매탄점이 함께하는 ‘산드래미 나눔 냉장고’는 이웃과의 음식 나눔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음식이 필요한 이웃과 정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지역사회가 스스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랑 나눔 공유프로젝트다.

 

음식을 기증하고자하는 주민이 바른두레생협 매탄지점의 기증물품 접수대장에 음식의 품목과 제조일 또는 유통기한을 기재해 냉장고에 넣어두면, 나눔을 받고 싶은 주민이 필요한 상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냉장고는 24시간 개방되며 바른두레생협 매탄지점이 관리한다.

 

권춘규 매탄4동장은 “산드래미 나눔 냉장고 운영을 통해 이웃 간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눔으로써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많은 주민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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