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지난 16일 인계동 수원시청 뒤 중심상가 일원에서 불법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야간 민․관 합동 캠페인을 수원남부경찰서와 연계해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팔달구 건축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단지와 현수막 등 불법옥외광고물이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계동 수원시청 뒤편의 중심상가 거리를 정비하기 위한 계도 작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팔달구는 앞으로 사전 경고만으로 개선되지 않는 상습적인 불법 광고로 인해 안전과 도시미관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정기적인 현장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상점들 간의 과다한 경쟁과 홍보 욕심으로 인해 도심의 안전과 환경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행정기관의 단속과 처분에 앞서 광고주들의 올바른 인식과 자발적인 자제 노력이 요구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많은 상인들이 광고주로서의 준법의식과 책임을 가지고 올바른 광고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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