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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저명한 철학자인 노자는 도덕경에서 ‘큰 그릇을 만들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라는 고사성어를 남겼다. 이 문장을 들여다보면 ‘큰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거꾸로 말하면 ‘아무나 남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없다’라는 반증이기도 하다.이렇듯 어떤 일이든 오랫동안 묵묵히 하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론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권태에 빠지기도 하며 다른 요인으로 포기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이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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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3.02.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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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문학상은 수원문협을 창립하고 수원문학을 이끌었던 故 백봉 안익승 수필가의 문학과 삶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달력없는 세월에(1975)」,「겨울 보리밭(1994)」,「수원의 맥(脈)(1996)」 등 뛰어난 수필집을 펼쳐내며 수원 문학의 격을 한 단계 올렸던 故 백봉 안익승 수필가를 기리기 위해 한 해 동안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한 수필가에게 백봉문학상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제8회 백봉문학상 대상 수상자는 김태실 수필가다. 그는 2004년「한국문인」에서 수필로 등단하여 2010년 계간「문파」에서 시로도 등단, 20여 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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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기자
2023.02.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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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도 수원특례시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건강한 감시와 견제로 시민 행복을 위한 공동 목표에 더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지난 1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시민께 이같은 내용의 새해 다짐을 밝혔다. 오직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이상적인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다. 특히, 김기정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조했다. 지난해 수원특례시의회가 도입한 ‘정책검증 청문회 제도’와 주민참여예산 및 소모성 예산의 삭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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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기자
2023.02.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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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마무리된 2022년도 수원특례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독 눈에 띄는 초선의원이 있다. 행정감사에서 초선의원임에도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은 김동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다. 김동은 의원은 지난 여름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으며, ‘수원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지원 및 점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대표발의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는 시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김동은 의원은 수원에서 40여 년째 거주하며 누구보다 수원에 대해 잘 알고, 그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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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이희찬 기자
2023.01.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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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수원시는 지난 10월 비전선포식에서 3대 목표 중 첫 번째로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편리하고 효율적인 첨단교통도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시를 향해 22가지 공약사업 또한 제시되면서 수원시의 지역경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알 수 있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11월 9일 ‘2022 제8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열고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수원시의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 7명에게 상을 수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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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3.01.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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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의 키워드는 여소야대, 초선과반 이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초선의원들이 시의회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그 열정을 다선 의원들이 균형을 잡아 시의회의 활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월30일에 마무리된 행정사무감사는 초선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돋보였는데, 새수원신문이 지난호에 이어 행정사무감사에서 활약한 초선의원을 만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박영태 수원특례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들의 혈세 낭비 방지를 위해 유물처리위원회를 새로 구성, 유물마다 가치를 재평가하고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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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이희찬 기자
2022.12.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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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시정 전반에 대해 살펴보는 2022년도 수원특례시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9일간 진행된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각 상임위 의원들은 꼼꼼하게 질의와 지적사항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정치에 막 발을 디딘 초선의원들의 열정에 모두의 관심이 모여들었다. 새수원신문은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목받은 초선의원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박현수 수원특례시의원은 ‘건축심의위원들이 건축심의를 통한 사전 정보를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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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이희찬 기자
2022.12.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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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은 네잎클로버를 책갈피 삼아 책 사이에 끼워놓았던 추억이 떠올랐다. 네잎클로버가 가져다준다는 행운이 영원히 내게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을까, 행여나 잎사귀가 바스라질까 조심스럽게 다루곤 했다.백향(白香) 백미경 꽃누르미 명인은 꽃으로 그림을 그린다. 우리나라의 꽃과 자연이 가진 아름다움을 꽃누르미(압화)하여 작품 속에 담는다. 꽃이 가진 아름다움은 명인의 손끝에서 입체화되어 영원(永遠)한 생명력을 얻는다. 명인의 작품은 화려하면서도 꽃누르미 특유의 생동감으로 살아숨쉬는 듯한 느낌을 준다.백미경 명인은 1965년 경북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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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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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근 의원은 8·9·11대 3선 수원시의원에 이어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게 됐다. 문 의원은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서울행을 감행했다. 큰 꿈을 품고 서울로 왔지만 공부는 커녕 잠 잘 곳을 고민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직업소개소를 찾아 버스회사부터 시작해 어떤 일이든 닥치는대로 직장생활을 하던 그는 1984년에 자동차정비업을 시작하며 수원에 정착하게 됐다.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해 비록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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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2.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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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제9회 홍재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제9회 홍재문학상 대상의 영광은 임성자 수필가·시조시인이 안게 됐다. 임성자 수필가는 1981년 수원문인협회에서 개최한 제1회 주부백일장에 참여해 입선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임 수필가는 수원문인협회에 입회하여 수필집 ‘오늘 아침에 까치가 울었거든요’, ‘하얀 목련이 창가에’를 집필하는 등 왕성한 문단활동을 펼쳐왔으며, 경기 문학인상, 경기 예술인상, 수원시 문화예술상, 수원 자랑스런 문학상, 경기여류대상, 경기 수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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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1.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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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대 수원특례시의회의 주목할만한 점은 초선의원이 22명, 재선 이상 의원이 15명으로 이전 보다 초선의원이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이러한 초선의원들 중 묵묵히 오랜 시간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것 같은 의원이 눈에 띈다. 권기호 수원특례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이다.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시의회에 첫 입성한 권기호 의원은 32년 간의 공직 생활과 그간 해온 많은 봉사활동을 밑거름 삼아 근현대화의 주역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와 생활체육시설 건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원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하기 위해 의회에 입성했다고 포부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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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이희찬 기자
2022.11.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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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대 수원시의회에 '청년 바람'이 불고 있다.특례시로 전환 후 첫 의회가 구성된 수원특례시의회의 가장 눈여겨볼 점은 청년의원의 대거 등장이다. 각 정당에서 공천을 받은 12명의 청년 후보 중 9명이 의석 확보에 성공했다.수원시에서 ‘청년군단’이 대거 당선되면서 민생을 보다 적극적이고 힘 있게 이끌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청년 의원들 가운데 푸근한 이미지의 정종윤 의원이 눈에 띈다. 1988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대학에 입학한 2007년도부터 수원에 거주하고 있다.대학에 재학 중 육군3사관학교 기간병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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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이희찬 기자
2022.11.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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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의원은 1986년생으로, 율전초·중학교와 수원공고를 거쳐 명지대 체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숭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 경기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학창시절 동안 축구선수로 활약하였으나 부상 등의 이유로 선수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후 그는 스포츠산업 및 지도자, 스포츠행정가 업무와 스포츠 관련 강의를 병행하며, 청년재능기부 봉사단체인 ‘수원사랑청년연합회’에서 지역의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교육과 경로단체 등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봉사활동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1.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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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각도각 망치로 서각도를 내려치는 소리가 작업실 안에 퍼진다. 글씨 사이사이를 깎아내는 섬세한 작업이다. 과거 대장경판을 새기던 조상들의 마음이 이러했을까, 집중하는 명인의 모습에 사뭇 경건함 까지 느끼게 된다. 단순히 글씨대로 나무를 파내는 것이 아닌 나무의 결과 글씨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것 이 중요하다. 5cm 남짓한 나무판, 그 안에 깊은 뜻이 담긴 글귀들을 새겨넣기 위해서는 적어도 2주가 넘 는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명인의 땀과 혼이 새겨진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경인경제는 ‘호산 김주연 전통서각 명인’과 만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0.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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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言語)’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됐다. 또한, 사람마다 각기 다른 단어 선택과 화법으로 글을 쓰고 대화하는데, 혹자는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을 유심히 보라”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할 만큼 한 인간의 내면이 깃들어 있는 것이 바로 언어다.이런 언어를 이용해 사실이 아닌 허구의 이야기를 만들어 현실을 풍자하고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이 바로 ‘소설(小說)’이다. 1800년 전, 로마의 철학자인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가 쓴 인류 최초의 소설 『황금 당나귀』가 세상에 알려진 이래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10.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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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대 수원시의회는 유례없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초선의원들이 대거 발탁되고 20~40대의 시의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최근 청년 세대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과 함께 정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에서 기인하는데, 이는 중앙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하나의 신드롬이 되어 수원에서도 만 26세의 최연소 시의원이 당선되는 등 12명의 청년 후보 가운데 9명이 시의회의 입성하기도 했다.이런 쟁쟁한 9명의 청년 시의원들 가운데서도 유독 눈에 들어오는 시의원이 있다.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10.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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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과 신분당선 연장선 연결 소식으로 서수원에 새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숙원과 대표 현안들이 하나씩 단계를 밟아감에 따라, 현재 서수원은 ‘외딴 섬’이 아닌 ‘신도시’로 변화하고 있다.장한별 도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서수원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장 의원은 경남 하동에서 나고 자랐으며,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다. 정치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지방선거 선거캠프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지역 사회단체에서 일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10.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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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2월,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래 2년 동안 우리의 일상은 소위 팬데믹 상태에 돌입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밤 9시 출입 제한 및 자가격리 조치 등. 너무나도 많은 부정적인 변화들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특히 소상공인들은 영업제한과 코로나 공포로 인해 고객들이 줄어들면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는데, 여러 미디어 매체와 정치권, 사회의 대중적인 인식도 대책이 필요하다며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그리고 코로나가 끝나가는 현재, 소상공인들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10.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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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을 마주한다. 무한대에 수렴하는 군상 속에서 우리는 때로는 타협하고, 대항하고, 인정하면서 이 세계에 융화되어 살아가고 있다. 비록 개개인이 각각 다른 면모와 장단점을 갖고 있지만, 꿈을 꿀 수 있고, 목표가 있으며, 이를 위해 성실하고 노력하는 사람의 인생은 모두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제 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개원한지도 벌써 100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번 시의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11대와는 달리 시장과 시의회가 여소야대의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과 젊고 유능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10.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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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는 경기도 내에 일산 킨텍스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컨벤션센터 사업으로써 2019년에 개관하면서 경기 남부 MICE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팬데믹 시대가 저물기 시작하면서 올해와 내년 이벤트 개최 예약이 꽉 들어찰 만큼 그 인기와 명성이 치솟고 있다.수원컨벤션센터는 1990년대 중반부터 수원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는 수원이 인구 100만이 넘고 경기도청의 소재지임에도 수원 내에 특급호텔이나 국제회의장과 같은 인프라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옆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10.11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