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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한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어느새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국회의원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공약들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권 심판’을 앞세워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의 결집을 꾀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거야(巨野) 심판’을 외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의 판도를 좌우할 핵심 지역으로 떠오른 곳은 바로 수원정 선거구다. 오랜 진보 텃밭으로 평가받던 수원시였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칼럼
김인종 편집인
2024.04.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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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대한민국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각 지역 후보들은 저마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공약을 선보이고 있으며, 양당에서도 적극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번 2024년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꼽히는 지역은 바로 수원특례시다. 수원은 시 단위로서는 의석 수가 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다, ‘경기도 정치 1번지’로 불릴만큼 수도권 선거의 표심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두 차례의 총선에서 민주당이 모든 의석을 차지하면서 지금까지는 비교적 우세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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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2024.03.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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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특히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발전은 하루가 다르게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과 유튜브, SNS 등 뉴미디어의 발전으로 누구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과거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책을 사서 읽어야 했지만, 요즘엔 스마트폰과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책을 접하는 방식도 바뀌었다. 손끝으로 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을 터치하여 책을 읽는 모습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가장 정적인 매체와 가장 빠른 매체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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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2024.03.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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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3월은 많은 것들이 시작되는 시기다. 추위가 물러가고 새 계절이 다가올 때면 학생들은 설렘과 부푼 기대와 함께 새학기를 시작하고, 겨우내 몸을 움츠렸던 사람들도 조금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따뜻한 봄을 맞이한다. 날씨가 점차 풀리기 시작하는 3월은 여행이나 캠핑같은 외부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다. 한국관광공사에서도 2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를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교통, 숙박 등 다양한 여행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니 이번 3월에 가족과 함께 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한다.너무 본격적인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도시 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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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2024.02.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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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겠다. 지역과 기업이 더불어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에 인재를 끌어당기는 ‘선순환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올해 3000억 규모의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하고,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 지원’ 사업에 3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역경제인 근간(根幹)인 중소기업을 성장시켜 바람이 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수원시 경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해석된다.그렇다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어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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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2024.01.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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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에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격적인 총선 정국에 돌입하면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선거 승리를 위한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 21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여당인 국민의힘의 총선을 진두지휘할 비상대책위원장에 전격 지명되었으며,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총선정국을 이끌어가고 있어 어떤 변화와 새로운 선거 전략을 보여줄지 국민들의 관심이 모여들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은 바로 새 인물 찾기, 바로 인재영입이다. 특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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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2023.12.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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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국회토론회가 열린다. 지난 5월 2일 국회토론회가 개최된 데 이어 두번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여야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라는 이름으로, 특자도 설치의 필요성과 목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지난 9월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2040년까지 17년간 총 213조 5천억 원의 투자와 민간자본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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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2023.12.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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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서울’이 정치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한동안 경기도 안팎이 시끄러웠다. 실제로 김포시에서 시작된 이슈는 고양시, 구리시 등에서 잇따라 서울 편입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실현 가능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지역에서 기대를 보내는 시선도 있었지만 총선을 앞두고 나온 선거 표심끌기용 메시지라는 비판도 나왔다. 김포시나 고양시, 구리시가 서울 편입 의사를 밝힌 것은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또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들어갈 바에 서울 편입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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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2023.11.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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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말, 트레이더스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수원이 마침내 문을 연다. 옛 KT&G 연초제조창 터에 자리잡은 스타필드 수원은 하남, 고양, 코엑스몰,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약 10만 평에 달하는 규모로 스타필드 중 세 번째로 크다. 그간 스타필드 수원을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초대형 복합쇼핑몰의 개점으로 인한 인구 유입 효과로 수원 서부권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에 타격이 올 것이라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온다.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7월 수원시, 경기신용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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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2023.11.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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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일찍 잠 깨는 것이 무궁화요/꼭두새벽 어둠이 가시기 전에 /필 채비를 차려요/그 희뿌연 어둠 속 등불 같은 무궁화를 벌 나비가 모를 리가 있겠어요? 박경용 시인은 이렇게 무궁화를 묘사했다. 무궁(無窮)은 끊임없다는 뜻이다. 온 생명을 다 바쳐 피는 무궁화 모습을 새벽같이 보고 있다. 무궁화는 다른 꽃들보다 일찍 피고 일찍 진다. 다음 날에 더 일찍 피우기 위해서라고 시인은 노래하고 있다. 무궁화를 우리 나라꽃으로 삼은 이유는 각별하다. 꽃 하나하나는 하루 만에 진다. 하지만 나무 전체로 볼 때는 끊임없이 새로 피고 또 새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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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동 시인ㆍ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11.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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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 소식에 수원 화성 지역이 들썩인다. ‘이번에야말로 법 제정을 해야한다’는 의견과 ‘선거를 의식한 것’이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별법 발의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시·도·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하나되어 올해 안으로 특별법 제정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고, 반대 측에서는 특별법 발의 계획을 철회하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2017년 화성시 화옹지구가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오랜 논의가 이어졌고, 민군통합국제공항인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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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2023.11.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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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예비이전지까지 결정된 이후에도 이렇다 할 진전이 보이지 않던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을 앞두고, 이를 둘러싼 다양한 계층 간의 갈등이 정점에 달해 있다. 지난 7월엔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화성시이전반대 특별위원회와 수원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수원특례시의회의 수원 군공항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을 규탄했다. 9월엔 경기도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공항유치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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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2023.10.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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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는 곳에 사물은 언제나 그림자를 갖게 된다. 그림자가 없는 사물이란 없다. 기업경영도 마찬가지다. 문을 안으로 닫아걸고 있던 기업과 행정이 창문을 열고 새바람을 맞는다. 열면 새바람이 들어온다. 닫힌 시스템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 지성이면 감천(甘泉)이라고 했다. 신바람은 신나는 바람이다. 신바람은 새로운 바람이다. 신바람은 영(靈)이라는 신(神)의 바람이다. 신명 나게 하는 바람이다. 신이 나고 멋들어진다. 신바람은 말만 들어도 기분이 삼삼해지고 가슴이 뿌듯해진다. 누군들 신바람이 안 나고 싶은 사람은 있겠는가. 그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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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10.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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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1964년 1월 경기도 교육위원회에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1969년 수원시 조원동에 청사를 마련했으며 1991년에는 도교육청과 도교육위원회가 분리되면서 본격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돼 1993년부터 민선 교육감이 취임하게 됐다.2009년부터는 주민 직선으로 진보성향의 김상곤, 이재정 교육감이 취임했고 2022년 지방선거를 통해 보수성향의 임태희 후보가 경기도교육감으로 당선돼 현재 교육감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임 교육감은 지난 1년 동안 경기교육의 변화를 약속해왔으며 그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해왔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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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2023.10.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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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시대의 역사를 밑자리 삼아 형성되고 발전되어 왔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근거로 도드라진 축제를 만들어 60년간 지역문화의 틀을 잡았다. 문화제의 지층과 무늬는 다양하다. 예술적 가치도 미학적으로 밝혔다. 지역문화의 전통을 이어오는 것 못지않게 새로운 문화적 전통을 창출했다. 수원화성문화제 60돌을 맞아 화성행궁 특설무대에 올린 개막공연으로 ‘창극 수원판타지-자궁가교’가 바로 그걸 보여 주었다. 조선22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선물한 ‘자궁가교(慈宮駕轎)’를 모티브로 삼아 판소리, 무용,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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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10.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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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가 싶더니 어느새 꽃잎이 지고 열매를 맺어 수확하는 계절 가을이 왔다.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옛 선인들의 이야기가 피부에 와 닿는다. 이는 우리의 인생도 피고 지는 꽃과 같아서 어느 때인가는 떨어지는 꽃잎이 될 것이다.피어 있는 동안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야 할 텐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지난 5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치매센터가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2”를 인용하면 금년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추정 환자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부터는 급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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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겸 (시인, 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
2023.10.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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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와할랄 네루 인도 제3대 총리는 ‘정치란 백성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정치는 국민의 삶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순위라 할 수 있다.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시의원 5선을 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정치인이다. 이런 경험을 인정받아 제12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선출돼 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는 제12대 전반기 의장 취임식에서 “5선이라는 풍부한 정치 경험과 지혜로 의원들과 힘을 모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에게 사
칼럼
김인종 편집인
2023.09.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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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공예는 예로부터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 내려온 우리 고유문화의 앙금이다. 나정희 명인이 생활 속에 면면히 흘러내려 오는 조각보를 오롯이 현대적인 색감으로 섬세한 미의식을 환기(喚起)시켰다. 외래문화의 범람으로 민족 고유의 문화가 근본적으로 뒤흔들리고 있는 때 값진 전시다. 70대 중반의 그가 “무조건 세상에 맞추지 말고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는 듯 조각보의 세계를 펼쳐 보였다. 우리는 얼굴도,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다 다른 고유한 존재들이다. 요즘은 다들 자기답게 살고자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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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09.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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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물리학자였던 아이작 뉴턴은 ‘굳은 인내와 노력을 하지 않는 천재는 이 세상에 있었던 적이 없다’라는 말을 남겼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과 상황에 따른 운도 중요하지만, 이를 개화하기 위해서는 무던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이런 면에서 수원은 특별한 도시이다. 조선 제22대 왕 정조는 아버지에 대한 효와 본인의 왕권 강화를 위해 신도시인 ‘수원 화성’을 건설했다. 이는 정조의 의지와 추진력의 결과물이지만 정약용과 같은 뛰어난 인물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실현할 수 없는 프로젝트였다.이후 대한민국을 건국하면서 수원은 경기
칼럼
김인종 편집인
2023.09.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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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삶을 유지시키는 것이 미디어(media)다. 미디어는 ‘중간의’ 또는 ‘매개하는’ 뜻을 가진 라틴어 ’medius‘에서 유래한다. 하루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사람들에게 컴퓨터와 인터넷 즉 미디어는 작업을 위한 필수장치이자 사회적 행위를 가능케 하는 매개체다. 뉴미디어 시대에 사용자와 미디어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다.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담한 한옥으로 지은 ’수원시미디어센터‘가 창룡문 성곽 옆에 문을 열었다. 연면적 2,512㎡에 지상 3층 규모로 현대적 시설이다. 문을 들어서면 상영관에 있고 완벽한 영상과 소리,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09.07 10:23